📺 MBC 오요안나 사망 사건 후폭풍…“가해자 방송 계속 출연” 논란 확산
MBC가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와 관련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공식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방송인이 여전히 뉴스에 등장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MBC에 대한 3개월간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이 명확했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노동법 위반 6건을 적발해 1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고인의 신분이 ‘법적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형사 처벌은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 사과 이후 이어진 논란…가해자 방송 출연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유족에게 사과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했지만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가 아침 뉴스에 그대로 등장해 논란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사과는 진심이 아니었느냐”, “2차 가해에 해당한다”는 시청자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MBC “강제 하차는 불가능”
MBC 측은 “특정 캐스터에게 강제로 하차를 요구하는 것은 어려운 사안”이라며
고용노동부의 정식 공문이 도착한 후에 후속 조치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진 하차조차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유족 “말뿐인 사과, 근로자도 아니라니 말이 되나”
유족 측은 “외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내부 보호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제대로 된 책임자 징계와 사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형사 책임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고인의 안타까운 선택 이후…남겨진 과제
故 오요안나는 2023년 9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번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는 단순한 행정처분을 넘어,
프리랜서·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장치의 부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습니다.
MBC는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와, 고인을 기리는 사회적 노력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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