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후보, “방탄정치 비판”하며 중도·청년층 공략 본격화
다가오는 6·3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힘을 실으며 이재명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후보는 “총 맞을 일이 있으면 맞겠다”며 방탄유리와 방탄조끼를 준비한 이재명 후보의 유세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
로 비판했습니다.
📌 ‘방탄유세’ 비판… “국민 앞에 당당해야”
김 후보는 최근 일부 후보가 방탄 장비를 갖추고 유세에 나서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될 사람이 국민 앞에 그렇게 숨을 수는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본인은 경찰 경호 없이도 유세에 나설 수 있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허위사실공표죄 완화? 민주주의 위협”
또한, 최근 공직선거법 개정 논의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행위’ 요건을 삭제하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선거에
서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규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곧 “도둑이 절도죄를 없애자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습니
다.
🤝 중도 및 청년층 외연 확장 시도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중도층과 청년층, 수도권 민심 확보를 위한 노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과거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후
보, 그리고 중도 성향의 새미래민주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식 단일화 여부는 미정이지만, ‘반이재명
연대’ 형성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입니다.
📣 한동훈 전 대표 지지층도 끌어안기
한편, 같은 날 독자 유세에 나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 잘 모시겠다”며 포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당내
일각에서 한 전 대표의 비협조적 태도를 지적하는 시선도 있지만, 김 후보는 선을 긋기보다는 통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
니다.
🤝 새미래민주당과의 ‘반이재명 연대’도 물밑 논의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미래민주당의 전병헌 대표와 회동을 갖고, “이재명 독주 저지를 위한 폭넓은 협의”를 이어가기
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는 보수·중도 진영이 ‘제7공화국 개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힘을 결집하려는 흐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 마무리
김문수 후보는 이번 대선을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 수호’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날선 비판과 함께
중도·청년층 외연 확장을 위한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향후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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